2008년 쓰촨성 대지진 vs 2017년 쓰촨성 대지진 비교

안타깝게도 오는 8일 중국 쓰촨성에서 다시 한 번 대지진이 발생했네요. 중국 언론에 따르면 9시 19분 쯤 쓰촨성 일대에서 발생한 7.0 규모의 지진으로 주택 13만채가 파손되었으며, 정확한 피해 상황이 집계 되지는 않았지만 사망자가 100여명 부상자는 수천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 규모는 2008년 쓰촨성 대지진 이 후 역대 2번째로 큰 쓰촨성 대지진일 것 같은데요. 2008년과 2017년 쓰촨성 대지진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은 말 그대로 재앙이었습니다. 2008년 5월 12일 14시에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은 리히터 규모가 무려 7.9에 달하는 엄청난 지진이었습니다. 당시 청두 북서 90km 원찬에서 시작한 지진은 사망자 7만명이라는 믿지 못할 피해를 입혔습니다. 당시 부상자는 37만명, 실종자는 1만 8천명이었으니 얼마나 상상도 못할 재앙이었는지 가늠도 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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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7년 지진 역시 리히터 규모 7.0을 기록하였는데요. 7.0 지진 위력은 가히 상상도 못할 정도이죠. 만약 우리나라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지옥을 방불케 할 정도일 것 같은데요. 7.0의 지진은 넓은 지역에 걸쳐 소형 핵폭탄 급의 위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쓰촨성 지진 피해가 더 커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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